. 한국지엠이 최근 비정규직 40여 명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선데 이어 생산직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수요조사도 진행한 것이 드러나 다시 한번 공장 철수설이 돌고 있다. 11일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따르면 비정규직 직원들이 맡고 있던 인천 부평공장 엔진 포장 작업을 정규직 직원들로 대체되는 ‘인소싱’ 조치됐다. 엔진 생산 물량이 24%가량 감소하자 비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한 것이다. 업무를 맡고 있던 비정규직 직원 20여 명들은 계약이 다음달 말로 종료돼 일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항 KD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 직원들도 최근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다. 다음달 말을 끝으로 정리해고된다는 것이다. 신현창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장은 “경영진의 잘못으로 인해 줄어든 생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