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라 하면 통상
아래 그림에서처럼 은행, 금융공기업(증권 거래소, 국책은행인 한국은행, 수출입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등등이다...
쉽게 이야기 해서 돈을 받아서 (수탁) 불려 준다거나 돈을 빌려주고(대출) 이자를 받는다거나 하는 돈과 관련된 회사들은 금융권 회사라고 보면 된다.
전통적으로 금융권 직장은 들어가기 힘들지만 높은 연봉과 비교적 안정된 직무와 정년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기간을 근무할 수 있는 최고의 직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최근에 조금 바뀌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최고의 직장임에는 틀림없다.
최근 금융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 관해 전반적인 조사를 한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2016년 12월에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 보고서를 보면
금융권에 일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고 (금융권 스펙은 무엇이고), 얼마를 받으며(금융권 급여수준),
평균 언제까지 근무하는지 (금융권 근속연수 , 가능 근무 기간) 를 알 수 있다.
간략하게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 해 본다.
금융권에 취직하려는 사람들 또는 어떤 직장을 갈지 아직 못정한 취준생들은 꼭 읽어봐야 한다.....
1. 금융권 성별 인력 비중
금융권에는 남성 인력이 여성 인력보다 조금 많다.
2. 직무별 인력 비중 .
영업 및 마케팅이 62.0%를 차지하고 있다.
역시 : 영업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할 수밖에...
보험 설계사, 대출 상담사, 투자 상담사 등등 모두 이 영역에 포함된다.
경영관리 : 15.2 % 역시 금융회사 답게 관리가 필수적이다.
아직 직장을 들어가보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금융권 직무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직무에 대한 설명을 아래와 같이 첨부 한다.
아래의 표를 보고 자신이 잘할수 있는 업무/직무를 준비하기 바란다.
특히 면접 볼 때 필수 질문 1번이 너 뭐하고 싶냐? 홍길동씨는 무슨 일을 하고 싶어요? 이런 질문에
무턱대고 마케팅 하고 싶습니다.. 이런 뻔 한 답변 말고 구체적인 직무와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하면
면접관이 점수를 까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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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무 기간별 인력 비중으로 보면 16~20년 넘게 일한 금융인이 전체의 9.3% 된다고 한다.
평균 취업 연령 27살 기준으로 봤을 때 47살 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아주 좋지 않은가...
9.3%면 얼추 전체의 10% 인것이다...
4. 금융권에서 대학 졸업 장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 전체의 62%가 대졸자라고는 하지만 고졸 , 전문대 졸도
얼마든지 입사는 가능하다. 오히려 더 문은 열려 있다. 고졸이나 전문대 졸 입사는 별도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물론 객장 업무나 영업 부문 일수도 있다. 그리고 입사할 때 직급이 좀 떨어지고 급여가 차이가 날수는 있다..
은행 마케팅 부서에 있는 과장 차장 들도 여전히 주말에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방카 들어라, 카드 만드라, 모바일 앱
가입해라.. 이러고 산다.. 인생 살다보면 비슷해진다.
들어가서 또 대학가도 되고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비용으로 대학원까지 가보자.
2017년 금융권 취업 정보가 하나 떳다 모르는 사람은 눌러보자. "금융공기업 일단 도전"
5. 급여 수준은 정말 남부럽지 않은 곳이다.
1억원 이상의 급여 소득자가 21.4% 이다.. 거의 4명 중 1명이 한달에 800~900만원을 받는 다는 것이다.
이래서 외제차가 많이 팔리는 것인가 보다...
5000에서 7500만원 받는 사람도 24% 이다.
그러면 5000만원 이상 연봉을 받는 사람이 전체의 반정도 되는 것인데... 한달에 600만원 버는 사람이
거의 2명 중 한명이라는 이야기~~
6. 40대가 32.1%, 50대가 13.3%나 된다.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인 것이다.
현재 나이 드신 분들은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다.
그런데 전체 인력에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7. 전공을 보면 금융업답게 경영, 경제가 압도적이다.
그러나 다른 분야도 없지는 않다. 전공이 아니라고 좌절 하지 말자.
다음 8번에서 가능성을 찾으면 된다.
8. 금융권 입사 그리고 입사해서 남들보다 월급 더 받고 , 더 빨리 진급하고 오랫동안 다닐 수 있는 비법!
물론 최고의 덕목은 농협적 근면 성실이지만.. 거기에 한가지 더 필요한 것이 아래의 자격증이다.
금융권에 다니면서 아래 자격증 하나는 꼭 갖춰야 한다. 자의건 타의건 자격증이 있어야 된다.
특히 비경상계이면서 금융권에 가고자 한다면 아래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어려운 취업의 문은 90% 열린것이다.
9. 2016년 보고서에 응답한 금융회사는 향후 1년 이내에 총 2천886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이 2015년 같은 조사에서 밝힌 4천264명보다 32.3%나 줄었다.
2017년 금융권 취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언제 쉬운게 있었나?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
올해는 상호저축은행과 카드·캐피탈·리스사에서 많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