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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구조조정 1천 명 이상 감원 소식

Funcook 2016. 11. 30. 11:51


산 넘고 물건너 바다 건너야 나오는 프랑스... 


거기서 나름 잘나가는 에어버스에서도 구조조정을 통해 천명 이상을 집에 보낸다고 한다.


에어버스는  (Airbus S.A.S., Société par Actions Simplifiée)는 프랑스의 항공기 제작 회사이다, 방위산업체인 EADS 산하의 회사다. 프랑스어 발음으로는 "에르뷔스"라고 읽는다. 1970년, 구명(舊名)인 '에르뷔스 엥뒤스트리'(프랑스어: Airbus Industrie)로 시작되었고, 2001년에 현재의 회사 이름으로 변경됨.


엄청나게 큰 민간 수송기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되겠다. 



유럽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가 구조조정을 위해 유럽에서 총 1천100여 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29일 보도했다.

에어버스는 이날 성명에서 "총 13만6천 명 직원 가운데 프랑스에서 640명, 독일에서 429명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에어버스는 파리 주변에 있는 연구 시설도 폐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회사가 직원을 대량 해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자사 수송기인 A400M 모델 사고와 초대형 500인승 여객기인 380 기종 판매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에어버스 노동조합은 8∼10년 생산 물량인 1조 유로(약 1천240조원)어치 항공기를 주문받아 둔 상황에서

금융 논리에 따라 감원을 결정했다고 반발했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항공기 1천36대 주문을 받아 수주량에서 경쟁사인 미국 보잉(768대)을 제쳤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이겠지만 

2016년 초에 미국의 대 이란 경제 제제가 해제 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본 회사가 에어버스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이란 경제제재 해제의 첫 수혜자가 됐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16일(현지시간) 이란과 에어버스가 민항기 114대를 구매키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압바스 아쿤디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장관은 이날 이 매체에 “최근 수개월간 민항기 구입과 관련해 여러 외국 회사와 수많은 협상을 벌였다”며 “국적 항공사 이란항공의 항공기를 개선하기 위해 첫 단계로 에어버스의 민항기를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간 이란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대(對) 이란 제재로 서방의 항공기 제조사로부터 민항기를 살 수 없었다. 

서방의 이란 제재는 이날 해제됐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모함마드 자바트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과 만나 이란이 지난해 7월14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합의한 핵협상에 따른 의무사항들을 이행했으며 이날부터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제재 해제로 이란은 오랜 숙제였던 노후화된 항공기 교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란 관계자가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전한 바에 따르면 이란이 에어버스로 사들일 항공기에는 A320, A340 계열의 중고 항공기도 포함됐다. A340은 현재 생산이 중단된 모델이다. 이번 계약에 따른 첫 번째 항공기 인도는 이르면 오는 7월 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은 에어버스의 A350과 A380 등 와이드 바디 항공기도 구매할 계획이다. 이란 제재가 해제되면서 미국과 호주, 캐나다, 유럽 등과의 장거리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이란에서 이들 지역에 가기 위해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나 터키의 이스탄불을 경유해야 한다.

이란은 국내 50개 공항에서 발생하는 여객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보잉사의 내로 바디(narrow-body) 여객기인 737, 장거리 여객 수요를 위해 통로가 두 개인 777기 구매도 고려하고 있다. 캐나다 봄바르디에, 브라질 엠브라에르 사의 소형 항공기도 검토 대상에 올라있다.

이란 국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이란 민간항공협회 사무총장 마크수드 아스아디 사마니는 향후 10년간 자국 항공기 수요가 이전 추정치인 400대에서 최소 581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란 항공사들이 보유한 민항기는 140대 정도다. 


위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 에어버스는 경쟁사인 미국의 보잉보다 현금 흐름 및 수익이 좋아야 한다.

- 에어버스는 현재까지 수주한 항공기 수량이 적지 않은 관계로 미래 전망이 좋아야 한다. 

그런데 1000명 이상을 감원하고 일부 연구소도 없앤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긴축 재정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미쿡의 시카고 썬 타임즈의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항공기 미쿡의 경쟁사들과 비행기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성장을 위해서

라고는 하지만... 

Airbus wants to cut more than 1,100 jobs across Europe as it consolidates its activities and seeks to better compete with U.S. rival Boeing and others amid growing global demand for planes.

http://chicago.suntimes.com/news/plane-maker-airbus-plans-1100-job-cuts-as-it-consolidates/


말단에 살고 있는 사람의 생각으로는 좀 그렇다....

경쟁이 심화되면 좋은 인력으로 더 많은 연구와 서비스를 위해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 일편 경영자 또는 주주 입장에서 보면 오래된 인력과 다가오는 불안 요소를 배제하기 위한 조치일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생산라인에는 점점 사람보다는 기계가 낳고 영업은 외주 대행사를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왜 남의 나라 남의 회사에 관심을 가지는가?

이게 꼭 남의 일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적어도 회사에서 월급을 받아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회사라는 조직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망하게 되어있다. 누군가는(누군가가 만든 회사,경쟁사) 정체되어 있는 회사보다 낳은 서비스와 

제품을 생상해서 시장에 내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걸 아는 , 알아야만 하는 경영진은 그걸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무언가의 중심에는 항상 인적쇄신이 있다. 

그렇기에 내가 속해있는 회사가 어떤 상황인지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에어버스에 대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신문지상에 나오는 소식에 따르면 현재 상황이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  적어도 주식 가격으론 말이다..


 이런 회사에서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를 부지런히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에어버스보다 뛰어나다면 모를까... 각자 미래를 부지런히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