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골프 : 벙커에서 샌드웨지 사용

Funcook 2019. 7. 10. 10:04

드라이브샷을 하고 몇번 휘드르다 보면 어느새 홀 컵에 어프로치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린앞에는 거의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


악마의 모래구덩이에 안들어가는 것이 좋지만 그게 맘같지 않다.  이상하게 


구멍만 보이면 들어가게 되는 묘한 심리...


암튼 이렇게 벙커에 들어가게 되면 나와야 하는데 이럴 때 사용하는게 


샌드웨지이다. 


벙커에서 센드웨지를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 많은 가르침이 존재하지만 


미국에서 전설로 이야기 되는 톰 왓슨 아저씨의 짧은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다. 


요약하면


- 공을 치기전 스탠스 :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살짝 무릅을 숙여라.. 살짝 스탠스를 넓혀라.. 


이 사진은 왓슨 아저씨가 아니다.   



- 모래를 파내는 게 아니다!!!  흔히들 모래를 보고 치라고 하기는 하는데... 

   

모래를 살짝 떠낸다는 느낌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됴를 보자.



※ 샌드웨지를 벙커가 아닌 곳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자세나 다리 간격이나 일반적인 형태로 

   해야 한다. 


※ 톰 왓슨은?


 PGA투어 통산 39승, 메이저대회 8승의 성격 좋아 보이는 할아버지..


그리고 에이지샷 기록을 대회에 나와서 갈아치우고 있는 남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이라고 보면 된다.




최근 왓슨은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의 워렌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2019 US 시니어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 


만으로 69세 10개월인 왓슨은 자신의 나이만큼의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슛'으로 1라운드를 완료.


지난해에도 브리티시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8타를 쳐 에이지 슛을 달성한 이후


 약 1년 만에 또 자신의 나이만큼 타수로 18홀을 종료. 


만으로 59세였던 2009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준우승한 왓슨은 64세에


 처음 에이지 슛을 달성했고 이번이 통산 10번째라고 하니.... 


 


※ 에이지 슛 , 에이지 샷이란 ? age shot


자기 나이 이하의 타수로 18홀을 끝내는 것을 에이지 샷이라고 한다.

골프장에서 공 좀 처보고 사우나 해본 사람들 말로는 확률이 1만2000분의 1이라는

홀인원보다도 힘들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60세 밑으로는 할수가 없는게 에이지 슛읻. 


홀인원이나 앨버트로스는 행운이 많이 따라야 하지만 에이지 슛은 골프 실력은  기본이고 


건강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