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철이면 항상 나오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또 다시 나왔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Vibrio vulnificus 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입니다.
이 균은 바닷물에 사는 생물입니다. 단, 여름철에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균 증식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사람이 어패류 섭취하거나, 상처 난 부위에 바닷물을 접촉하여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에 일본, 대만, 이스라엘, 스페인 등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 해안지역에서는
매년 10만 명당 0.5명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5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이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좀 선선해졌다고 해서 방심하면 절 대 안됩니다. 주의 해야 할 듯!!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9월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 2018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작년 동기간 대비 2.15배 증가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 당부
- 어패류 익혀먹기, 바닷물 접촉주의(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어패류 5℃ 이하 저온보관 및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2.15배)으로 확인되어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2018년 8월 27일 기준 신고환자 28명으로 전년 동기간 13명 대비 증가세
○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5년간(2013∼2017)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5월 1명, 6월에 10명, 7월에 23명, 8월에 59명, 9월에 108명, 10월에 47명, 11월에 4명으로 대부분 6월∼11월 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 2018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된 확진 환자 3명은 해당 지자체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 (B형 간염 및 알콜성 간경변증(1명), 만성신장질환 및 당뇨(1명), 알코올중독(1명))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 2018년 사망 신고환자 8명 중 5명은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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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에 특희 약한 사람들은 아래의 고위험군에 속하게 됩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고,
* 2017년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 중 75.8%에서 어패류 섭취력 확인
○ 특히,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은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첫째,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둘째,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셋째,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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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브리오패혈증은무엇인가요? |
○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2.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
○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합니다.
3. 비브리오패혈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은 전파되지 않습니다.
4.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
○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합니다.
특히, 고위험군(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
○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5. 비브리오패혈증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
○ 적절한 항생제복용을 통해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병변절제를 통해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