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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EB하나은행, 하반기 금융권 은행권 희망퇴직 시작 희망퇴직금

Funcook 2018. 8. 3. 11:46

2018년 하반기 한동안 잠잠하던 금융권 희망퇴직이 시작되었다. 


첫 타자는 KEB하나 은행이다. 



과거에 외환은행, 하나은행이 합쳐진 은행이 KEB하나은행이다. 


금융권 희망퇴직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아니다. 


희망퇴직의 가장 큰 배경은...


정부의 지속적인 은행권 희망퇴직 강권 +  인터넷·모바일뱅킹과 같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확산으로  점포를 통폐합



1. 문제인 정부의 청년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위한 꾸준한 정책의 일환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수차에 걸처 금융권 명예퇴직을 종용하고 있다. 


-  최 위원장은 지난  9일에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금융사나 금융공기업의 희망퇴직을 늘리기 위해 퇴직금을 올리는 것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희망퇴직 대상자에게 퇴직금을 많이 주면 10명이 퇴직할 때 젊은 사람 7명을 채용할 수 있다”며 “은행들이 눈치 보지 말고 퇴직금을 올리는 것을 권장하고 인센티브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2018년 5월 28일 시중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희망퇴직 규모를 대폭 확대해 청년층의 신규 채용 일자리를 늘려달라는 주문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시중은행장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 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최근 은행권이 사회적 신뢰 회복 등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과 청년채용 확대 노력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희망퇴직 활성화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각 은행별로 상황이 다르겠지만 잘 이해해서 처리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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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 曰 2018년 6월 8일 열린 여성금융포럼에서 “옛 기획예산처 시절 남아있던 지침 때문에 (퇴직금 추가 지급이) 막혔었는데 기재부 반대를 설득해서 지침 적용을 안 하기로 했다”며 “(퇴직금을) 더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 금융 페러다임의 변화: 비대면 거래 활성화 가속화


2018년 1분기 말 기준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씨티·SC제일은행 등 국내 8개 시중은행의 영업점 수는 총 5737곳으로 1년 전에 비해 228곳(3.8%) 감소...

모바일과 PC 등을 통한 대출신청이나 자금이체 건수(일평균)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1억853만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14% 증가



KEB하나은행 희망퇴직 대상 :

- 2018기준  만 40세·근속기간,

- 만 15년 이상인 임직원


→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접수·심사한 결과, - 총 274명이 퇴직

- 관리자급 직원 27명,

- 책임자급 181명, 

- 행원급 66명 



희망퇴직 연령, 대상, 특별퇴직금, 희망퇴직금 산정은 노사가 같이 했다고 한다.


희망퇴직금은 


관리자급은 27개월치

책임자 및 행원급은 33개월치 월급을 일시불로 받는다고 한다. 


KEB하나은행의 평균 급여 및 등급별 평균 희망퇴직금은 아래와 같이 된다.  평균 12년 이상 근속


대상

직급

평균 연봉

월급여

퇴직금

희망퇴직금

퇴직금 총액

세금

실수령퇴직금총액

관리자급

부장

9536

794.6667

9536

      21,456

        30,992

      12,397

                 18,595

책임자급

차장과장

7303

608.5833

7303

      20,083

        27,386

      10,407

                 16,979

행원

주임대리

6190

515.8333

6190

      17,023

       23,213

        8,821

                 14,392

단위 : 만원, 평균 12년 이상 근속으로 가정.



부장의 경우 실수령 금액은 퇴직금과 희망퇴직금을 합하였을 때 

평균 1억8천만원 이상을 받을 수 이다... 세금이 1억 2천만원이다...  

소득세 구간이 3억을 초과하기 때문에 40%의 세금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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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급이나 행원역시 소득이 1억5천만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38% 세금이 부과된다.

실수령액은 1억 4천에서 1억 7천 사이이다.


근무년수가 더 많거나 적을 경우 그리고 월급을 더 많이 받거나 적게 받거나 하는 경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은행이라 평균 급여소득이 높고 이에 따른 소득세 구간도 대단히 높다.  희망퇴직금이라고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리가 없다... ㅠㅠ


중요한것은 희망퇴직금이 합산이 되면 기존에 자신이 내던 세금보다 훨씬 많은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118년 (2017년 귀속)소득세율 :

과세표준액 단위 만원 세율(%)
1,200 이하 6
1,200초과~4,600  15
4,600초과~ 8,800 24
8,800초과~1억5천 35
1억5천 초과~3억원 38
3억웍초과~5억원 40
5억원 초과 42




2017년 연말부터 현재까지 은행별 희망퇴직으로 퇴사한 직원은 5개은행 2857여명으로 추산된다. 


-  농협은행 530여명

-  신한은행 700여명

-  우리은행 1020명

-  국민은행 400명

-  하나은행 207명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채용은 2175명이 되었다고 한다.... 의미있는 퇴사인지.. 

그리고 이게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세금 잘 내던 사람들한테 할 짓인지는


각자가 판단하자.


이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