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다시 찾아온 살인 진드기! 봄나들이 꽃놀이 캠핑시 3~6월 봄철 야생 진드기 주의!!!

Funcook 2018. 4. 18. 14:24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주말이면 벚꽃축제, 철쭉축제 등 꽃들의 향연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모든 도로가 마비되고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듯!!!


그러나!! 만물이 소생한다는 이 봄날부터  3~6월 봄철 야생 진드기가 창궐한다는 것도 꼭 알아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는 아주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풀숲이나 잔디 등에서 놀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3~6월 야생 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7~12월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진드기들은 심각한 바이러스성 질병을 발생시키는데 그 중 대표적인게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다. 

이 SFTS까 2018년 4월9일에 발생이 되었다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아래와 같이 공표했다.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4월 9일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확인
◇ SFTS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철저 준수
◇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제주에 거주하는 K씨(남자, 만 41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풀숲 등에서 야외 활동을 하였고,
 4월 5일 발열,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여 대증 치료를 받았다.

- 그러나, 고열(39℃), 근육통, 혈소판감소, 백혈구감소 등 증상 호전 없어 4월 9일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여 SFTS 의심하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13년 이후 환자 607명(사망자 127명)이 확인되었다. (붙임1, 2 참조)
* 환자수 : 36명(’13)→55명(’14)→79명(’15)→165명(’16)→272명(’17, 잠정통계)
* 사망자수 : 17명(’13)→16명(’14)→21명(’15)→19명(’16)→54명(’17, 잠정통계)

□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 흡혈을 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약충은 4-6월, 성충은 6-8월에 높은 밀도로 채집

○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또한,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하여 SFTS 진단에 유의해줄 것과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전국 보건소를 통한 지역 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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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질병이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은 다양한 원인으로 해당 질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배포자료에 따르면...._)

감염자 수에 비례하여  사명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월별 환자 발생추이를 보면 4월 부터 시작되서 눈이 내리기 전까지 환자가 발생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더워지는 6월 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이 가장 많은 발병되는 것을 알려졌다. 

연도 월별 환자 발생수 사망자수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607 0 1 0 4 41 68 100 93 112 173 15 0 127
2013 36 0 0 0 0 7 4 10 6 2 5 2 0 17
2014 55 0 0 0 1 2 7 11 9 11 12 2 0 16
2015 79 0 0 0 0 7 10 16 13 16 15 2 0 21
2016 165 0 1 0 3 10 13 18 18 34 62 6 0 19
2017* 272 0 0 0 0 15 34 45 47 49 79 3 0 54


누적 집계를 보면 50세 이상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연도 연령별 환자 발생수
10세미만 10-19세 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이상
607 0 4 14 11 30 132 160 256
2013 36 0 0 1 0 1 6 11 17
2014 55 0 0 4 1 4 12 14 20
2015 79 0 2 4 3 5 11 17 37
2016 165 0 0 3 2 10 38 41 71
2017* 272 0 2 2 5 10 65 77 111


지역으로 보면 경기도가 가장 높고 경북과 강원도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서울이라고 안전지대는 아니다.

연도 시도별 환자 발생수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세종
607 30 5 20 12 3 8 8 99 90 25 48 15 42 98 51 51 2
2013 36 0 1 5 1 0 0 2 0 3 0 2 0 5 6 5 6 0
2014 55 5 0 1 0 0 0 0 8 4 2 2 0 1 19 5 7 1
2015 79 0 0 5 4 0 2 2 7 15 0 5 2 9 9 10 9 0
2016 165 16 1 4 3 1 2 0 28 29 11 9 3 9 25 15 8 1
2017* 272 9 3 5 4 2 4 4 56 39 12 30 10 18 39 16 21 0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는 흔히 줄여서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라고

통칭한다.

 2009년 3월말부터 7월중순까지 중국 허베이와 허난성 남부 신양 시 상청 현을 중심으로 발생하였다. 

'발열을 동반한 혈소판 감소 증상을 보이는 아나플라즈마(Anaplasma) 감염증 사례'가 특징이다. 

중국 당국은 감염이 확산되는 걸 공개하지 않다가 2010년 9월 한 신문의 특종 기사를 계기로 9월8일 

공개되었다고 한다.



2010년 8월 현재 조사결과 허난 성에서 557명이 감염돼 18명이 사망했다.

산둥 성에서는 182명이 감염돼 13명이 사망했다. 장쑤 성의 난징 시에서 4명 사망. 합계 35명 사망하는 등

 31개 1급 행정구(성 등) 중 12개 지역에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까지 2천42건이 확인됨.

말그대로 심각하게 혈소판이 감소하는 병이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는 Bunyaviridae과 Phlebovirus 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이다. 

진드기 자체도 문제지만 진드기 안에 살고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 몸에 들어오면서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살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발열, 식욕 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 피로, 림프절 비대, 두통, 근육통, 자반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약 1~2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는 없다.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요법을 


시도한다고 한다... 말그대로 백약이 무효요.. 자가 치유가 유일한 방법이라는.....


인류가 이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연구한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병의 원인과 


대안이 안나온 상황이라고 한다. 


구 분

내 용

방역이력

발생현황

▫법정감염병(4)-2013년 지정 ICD-10 A98.8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환자 발생
▫국내에서는 20135월 최초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17년 현재 총 607명의 환자 발생 (’17년은 잠정통계)

병원체

SFTS 원인바이러스(SFTS virus, Bunyaviridae family)

감염경로

▫주로 SFTSV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에 따른 전파 가능성 존재
▫주요 매개체 :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잠 복 기

6-14

주요증상

임상경과

38℃이상의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오심‧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증상임
▫출혈성 소인, 다발성장기부전 및 사망에 이르기도 함
-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등) 발생
- 피로감, 근육통, 말어눌‧경련‧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 동반
- 다발성장기부전 동반 가능
▫주요 검사소견
-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 혈청효소 이상 : AST, ALT, LDH, CK 상승

진 단

▫환자 검체(혈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
▫혈청학적 진단 : 급성기에 비해 회복기의 IgG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

치 료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

환자 관리

▫환자격리 : 필요없음, 중증의 환자의 경우 의료종사자는 혈액 및 체액 노출 주의
* 직접적 감염환자 혈액 노출에 따른 전파 의심 사례 보고, 의료진은 혈액접촉감염 예방원칙 준수
▫접촉자격리 : 필요없음

예 방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 사용, 사용 후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일설에 따르면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이 야외애서 놀거나 산책할 때 진드기가

감염되고 이를 통해 사람에게 전달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2017년 10월 1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개와 접촉한 도쿠시마(德島)현 40대 남성 A씨에게서 SFTS 증상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개가 사람에게 SFTS를 감염시킨 사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 고양이를 매개로 SFTS가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나온 바 있다. 


키우던 개는 지난 6월 초 설사를 계속했고, A씨에게는 같은 달 중순 발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A씨가 개의 타액을 통해 SFTS에 걸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애완견과의 과도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